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이 막바지에 다다랐다. 해외 기업결합심사 중 가장 까다롭다고 하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문턱을 넘은 것이다. EU 경쟁당국은 최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및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시정조치를 전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승인했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쟁당국 역시 2단계 심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
지난해 운항한 국적 항공사의 여객기 5대 중 1대는 정시보다 늦게 출발·도착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혁 의원이 18일 국토교통부와 각 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국적 항공사 11곳의 국내·국제선 평균 지연율은 22.8%로 집계됐다.국토부는 지난해부터 국내·국제선 모두 항공기가 계획된 운영 스케줄(항공권에 표시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몸무게 측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측정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 총 열흘이다.측정 목적은 안전 운항이다. 측정값은 익명으로 수집된다. ‘승객 표준 중량’을 얻기 위한 평균 산출 작업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승객은 측정을 원치 않으면 거부할 수 있다. 승객 표준 중량은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 매각전의 흥행이 예상과 달리 부진한 양상을 보이며 사실상 완주 여부도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스타항공·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 등 세 곳으로 인수 후보가 좁혀지면서 ‘3파전’ 양상이 됐지만 높은 인수대금이 걸림돌이 될 거란 해석이다.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는 지난 이사회를 통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기 엔진 제작 업체인 프랫앤휘트니(P&W)의 차세대 기어드 터보 팬(GTF) 엔진 정비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전날 경기도 엔진 정비 공장에서 P&W의 차세대 GTF 엔진 초도 물량 입고 기념 행사를 열었다. 대한항공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 정비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 12월 P&W와 차세대 GTF 엔진 정비 협력체 가입 계약을 맺었다. P&am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해외 기업 결합 심사가 길어지는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이 빠르게 회복 중인 항공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0년 말 이후 처음으로 중장거리 항공기를 도입하는 등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회복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중국 노선 회복세에 주목, 중화권 노선을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을
일본 엔화 가치 하락(엔저)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여행지로 일본이 급부상하고 있다. 6일의 ‘황금연휴’가 이어진 올해 추석을 맞아 일본을 찾는 국내 여행객도 많았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 소도시로의 노선을 개설하는 등 ‘수요 잡기’에 나선 모습이다.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추석 선호 여행지로 일본이 인기를 끌었다. 교원투어는 지난 9월 28일부터 1
올해 추석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항공 수요가 몰리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도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인원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추석 연휴(9월 11~15) 출국자보다 약 40%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업계에서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가 상반기 성장세를 하반기까지 끌고 갈 것”이란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한진그룹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외 항공사들이 휘청거리는 상황 속에서 남들이 생각하지 않았던 ‘역발상’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한 인물이다. 남다른 도전정신이 자칫 벼랑 끝으로 몰릴 수 있었던 회사를 살렸다는 평가다.조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여객 수요가 급감하자 빈 여객기를 화물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회사 내부에서 나
대한항공이 안전 운항을 위해 한시적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이용 승객의 몸무게를 잰다.대한항공은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 중량 측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공항 국내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는 9월 8일부터 9월 19일까지 실시된다.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 공항에서 휴대 수하물을 포함한 승객 표준중량
1대통령실, 해외직구 대책 혼선 사과
2네이버 기술로 바꾼 ‘국립병원 시스템’…무엇이 좋아지나
3서울 판교역·서현동 일원에 ‘자율주행 배달 로봇’ 등장
4 이란 최고지도자 5일간 국가 애도기간 선포
5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기념…최고 연 20% 적금 출시 예정
6 강영인(한화투자증권 증권서비스개발팀장)씨 모친상
7태영건설, 다음달 사채권자집회 소집…만기연장·출자전환 논의
8105→55층으로 변경...현대차그룹, 새로운 GBC 공개
9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치료제 美 1상 IND 승인